[뉴스초점] 신종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국내 총 1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총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2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우리 교민들은 임시 숙소로 이동중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오늘 또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49세 중국인으로 지난 19일 김포공항을 거쳐 입국했다고 하는데요. 언제, 어떻게 확인된 겁니까?
지금 우리 검역 대응은 중국에서 오는 경우 만을 상정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을 했다면 방역망이 무색해진거 아닙니까?
지금 신종코로나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잖아요. 그렇다는건 중국 만이 아니라 발병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할때 증상이 없었다가 들어와서 발병이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게 된 거잖아요?
미국은 2주 사이에 중국을 들른 적이 있는 외국인은 모두 입국을 금지했는데, 이 역시도 근본적 방역책은 되지 못할 것 같은데요. 발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을 다 막을 수도 없고요. 이럴때 어떤 대응을 해야하는 겁니까?
중국 우한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30명을 태운 전세기가 도착을 했어요. 현재 격리시설로 이동중인데, 유증상자 7명이 있다면서요?
1차 귀국한 교민 유증상자 18명 중에서는 1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명은 1차는 음성이 나왔고 현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발생한 4명의 교민도 음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나요?
2차 귀국 교민들은 아산으로만 이동했습니다만, 일단 지금 우한 교민들은 아산과 진천에 있는 거잖아요.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되는데,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생활하게 되는 건가요? 임시생활시설 수용 직후 오늘 귀국한 교민들에 대한 또 다른 검사가 남아있는지 여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어제 가장 관심을 받았던 부분이 2차 감염자였던 6번째 확진자의 가족들도 감염돼, 국내에서 처음으로 3차 감염이 확인된 부분인데요. 가족이기는 합니다만, 또다른 3차 감염자가 나타날 가능성, 그리고 4차·5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세요?
특히 3번 환자와 6번 환자가 접촉한 지 불과 10일도 안 돼 6번 환자의 접촉자인 가족 2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슈퍼전파자도 등장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보건당국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만, 3번과 6번 환자가 슈퍼전파자일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6번 환자는 3번 확진 환자와 식사 한 자리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애초 밀접접촉자가 아닌 일상접촉자로 분류되면서 환자 관리에 허술했다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밀접접촉자 기준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이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내 7번째 확진자 공개를 하루 늦춘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가 중요해진 만큼 세세하게 공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확진자 밀접접촉자가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되며 원생들의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요. 6번째, 7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어린이집 교사 3명 등이 추가 바이러스 감염 검사결과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교사들과 이들과 접촉한 원생들에 대해선 어떤 조치가 이뤄지나요?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8번째 환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돼 병원과 대형마트, 식당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이에 따라 검사 신뢰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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